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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순애보', '실험'으로서의 합작영화
한국영화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는가. 영화 '순애보'는 그러한 조짐을 발견할 수 있는 사례다. 감독은 국내 연출자가 맡았지만 제작비와 배우들, 그리고 촬영과 조명 등의 파트를 각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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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과 분노 담아내는 이정재.김민종 눈빛연기 어필
「대사 보다는 눈빛」-. 눈빛연기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대사위주의 드라마에 또다른 표현장르로 자리잡고 있다.눈동자 움직임만으로 말 이상의 연기를 펼친 두 신세대 탤런트 덕분이다.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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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세대 스타들 군입대로 고심
○…방송가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있는 X세대 스타들이 군입대라는 복병을 만나 고심중. 최근 영장이 나온 개그맨 이휘재는 서울예전 2학년이라는 학생신분을 근거로 12월로 예정된 군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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펑크에서 올터너티브까지 신촌 록카페 JFK, 평론가 6명 요일별로 DJ
월요일은 성우진의 시간이다.그는 잊혀지지 않는 미국 가수 팻분의 미발매곡을 튼다.국내에선 구하기 어렵거나 아직 발매안된 앨범을 소개하는게 그의 주 역할이다. 화요일은 박은석이'나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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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무채색에서 변신해가는 배우, 그게 이정재”
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을 맞아 29일 재개봉하는 영화 ‘젊은 남자’(1994)에는 신인 시절 배우 이정재의 모습과 함께 당구장 등 X세대 문화가 담겼다. [사진 스튜디오보난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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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추석특집] 연휴에 볼 만한 TV 영화
▶ 수탉 (SBS 10일 밤 1시50분) 요즘 라디오 방송 진행자로 인기를 얻고 있는 최유라가 노장 배우 김인문과 공연한, 지금 시각으로 보면 대단히 이색적인 캐스팅의 한국 영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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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흑수선', 상업 영화로서의 매력 갖춰
배창호 감독이 대중 영화로 다시 돌아왔다. 그의 '복귀'는 일단 화려했다. 아시아 최고 영화제를 자부하는 부산국제영화제가 '흑수선'에게 개막작이란 영예를 안겼고, 앞서 주변에선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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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상원, 허준호 등 SBS '대망' 캐스팅
'모래시계'의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다시한번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무협사극'대망'의 캐스팅이거의 마무리됐다. 근래 브라운관에서 보기 힘들었던 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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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란한 '서른잔치' 이영애·이미연
심은하·전도연·고소영의 트로이카 체제가 깨졌다. 심은하는 영화 '인터뷰' 이후 얼굴을 내밀지 않아 은퇴설까지 나돈다. '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'와 '하루'에 각각 출연한 전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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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정재 딱 한번 혼냈다" 배창호가 본 28년전 '신인 이정재'
배우 이정재 스크린 데뷔작 '젊은 남자'(1994)가 오는 29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개봉한다. 사진 스튜디오보난자 “캐스팅하려고 몇몇 배우를 만났는데, 이정재는 자기표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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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산훈련소 애환 드라마로-KBS2 10월 방송
청춘기 초입에 불쑥 날아든 입영영장,어색해진 짧은 머리를 눌러쓴 모자에 감추고 부모형제.애인을 뒤로한 채 떠나는 입영열차,허기와 졸음을 이겨내고 소금땀을 쏟아낸 각개전투…. 군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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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"젊은 남자" 배병수씨 사건과 유사
「나는 유명해질 자질이 있다.단역이지만 영화나 CF에도 출연했다.그런데 매니저는 무시하고 잡일이나 시키고 몸종으로 부린다.내게 했던 짓을 보복하고 그 자리를 내가 차지하고 싶다」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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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기공룡 둘리
1억4천만년전쯤 공룡이 지구의 주인이던 시대.세상이 좁다고 뛰놀던 새끼 공룡 한마리가 빙하기를 맞아 얼음속에 묻힌채 잠이든 뒤 20세기 서울에서 깨어났다.외뿔코 초록룡.앙증맞고 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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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영애·이미연 충무로 대표주자 '부상'
심 은하.전도연.고소영의 트로이카 체제가 깨졌다. 심은하는 영화 '인터뷰' 이후 얼굴을 내밀지 않아 은퇴설까지 나돈다. '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' 와 '하루' 에 각각 출연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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탤런트 이정재 방위입대
○…『느낌』의 신세대스타 이정재가 오는 26일 방위로 입대,1년6개월간 군복무에 들어간다.지난3일 입대영장을 받은 이정재는 주연을 맡은 영화 『젊은 남자(배창호 감독)』촬영을 끝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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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짝스타 양산 TV 후유증 골머리
20대 초반을 넘기면 스타가 되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(?). 데뷔하자마자 일약 스타가 되거나 스타로 만들어진 신세대 연예인들이 대거 득세하는 요즘 방송가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말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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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입대스타 우정의무대 총출연 불투명
MBC 『우정의 무대』가 군입대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 특집방송 계획을 세웠으나 국방부와 스타들이 난색을 표해 성사가 불투명하다. 『우정의 무대』는 다음달 12일 3백회 기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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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도 안된다했는데…'오징어게임' 10년만에 빛본 슬픈 이유 [이지영의 직격인터뷰]
드라마 ‘오징어 게임’. [넷플릭스] ━ 글로벌 흥행 1위 드라마 ‘오징어 게임’ 황동혁 감독 이지영 문화팀장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아침에 세계적 스타가 된 경우다. 넷플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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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영화 현주소 - '박대박' '비트' '베이비 세일'등 다양한 장르 곧 개봉
비교적 영화비수기인 5~6월에 한국영화 10여편이 쏟아진다.우리 영화에 관객들이 안들어 걱정이라는데 왜 그럴까.이유는 좀 서글프다.방학을 노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공세가 시작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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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새판도 개성있는 조연 주연 앞지른다
주연.조연이 따로 없다.개성만 있으면 누구나 주연.TV드라마에서 성격파.연기파 조연들의 개성있는 연기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드라마의 얼굴격인 주연 배역의 비중이 크게 작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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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영선씨 "줄리엣의 남자 제가 불렀어요"
"언젠가 강아지가 주는 따뜻한 느낌을 노래로 만들고 싶어요. 강아지처럼 심장이 뛰는 살아 움직이는 노래 있죠. " 작다. 인터뷰를 위해 그녀를 처음 만나 받은 인상은 '정말 작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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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남 특별구] 4·끝 그들이 사는 방식
'강남은 다르다'. 전문가들은 서울 강남 사람들의 보편적인 정서가 '차별 의식'이라고 말한다. 풍요로움의 상징인 서울 강남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생활방식을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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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·중국·일본 '국경없는 스크린'
올해 아카데미 10개 부문 후보작으로 오른 '와호장룡' 에는 중국 여배우 장쯔이(章子怡)가 등장한다. 장이머우(張藝謀)감독의 '집으로 가는 길' 에서 순박한 멋을 한껏 자랑했던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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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정연휴 영화 다양한 소재 선택폭 넓다
올 연초 관객들은 영화선택이 무척 힘들것으로보인다. 꼭 이거다하는 대작이 없기 때문이다. 대신 다양한 소재의 작품이 고루 나와있어 선택의 폭은 넓다. 연초에 즐길만한 영화를 소개한